보령(대표이사 장두현 김정균)이 오는 9월까지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보령은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글을 통해 '인술(仁術)'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정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적 의사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보령 홈페이지 참조).
응모된 작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의 수상자를 오는 11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학과 문학의 접목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효과적으로 알려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년간 1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