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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 여름맞이 이벤트 성황...고객 니즈 파악으로 단기간 판매 급증

  • 기사등록 2024-06-24 13: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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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여름 시즌 맞이 기업 이벤트가 단시간 내에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액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신사와 신라스테이, 한솥도시락은 각각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식 제고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프’ 4시간 만에 판매액 100억원 달성


무신사(대표이사 박준모)가 개최한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가 2021년 첫 여름 블프 행사 이후로 최단기간을 돌파했다.


[유통 레이더] 여름맞이 이벤트 성황...고객 니즈 파악으로 단기간 판매 급증지난 22~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 무진장 여름 블프 팝업 행사에 사람들이 방문했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무진장 여름 블프 행사가 오픈 4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진장 여름 블프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시작과 동시에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며 오후 11시 5분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상품 판매량은 29만개를 넘어섰다. 시간당 7만2500여 개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올해부터 저녁 7시에 무진장 여름 블프를 시작한 점이 초반 흥행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무신사 고객들이 주말 저녁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게 앱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새롭게 시도한 것이다.


지난 22~23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오픈한 무진장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도 2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행사에서는 팝업 공간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 쿠폰을 랜덤 증정했다. 방문객이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횟수는 1만2000회다.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는 다음달 3일 자정까지 무신사 앱에서 진행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시그니처 할인 행사인 무진장에 대해 고객들이 높은 기대감과 성원 덕분에 쾌조의 출발할 수 있었다”며 “초반 흥행 덕에 행사 마지막 날까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라스테이, 10주년 기념 ‘럭키드로우’ 이벤트 고객 반응 뜨거워


신라스테이(대표이사 박상오)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기념 패키지의 고객 반응이 뜨겁다.


[유통 레이더] 여름맞이 이벤트 성황...고객 니즈 파악으로 단기간 판매 급증스테이가 지난달 31일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 패키지를 선보이고 3주간 객실 판매량이 6000개 이상을 돌파했다. [사진=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는 지난달 31일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 패키지를 선보이고 3주간 객실 판매량이 6000개 이상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 패키지는 객실 1박, 럭키드로우 응모권 1매, 포토부스 무제한 이용, 조식 1인당 5000원 이용 혜택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럭키드로우'는 높은 확률로 경품에 당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1등과 2등 당첨자에게는 '1박 객실료 전액 무료', '1박 객실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데 지금까지 참여 인원의 10%인 약 180명의 참여 고객들이 객실 혜택을 받았다. 3등 당첨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 인형’, 4등 당첨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전 지점 뷔페 50% 할인권’이 제공되며 지금까지 30% 정도의 럭키드로우 참여 인원이 경품을 받았다.


럭키드로우는 매일 오후 8시부터 30분 동안 프런트 데스크가 위치한 각 호텔 로비에서 추첨이 진행된다. 신라스테이 10주년 기념 패키지는 다음달 10일까지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10년동안 15개의 호텔을 오픈하고 백만 개 이상의 객실을 판매하는 등 저희가 이룬 성과는 고객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고객께 감사하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솥도시락, 5월 단체 주문량 전월 대비 15% 이상 증가


한솥도시락(회장 이영덕)이 지난달 나들이 시즌을 맞아 도시락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통 레이더] 여름맞이 이벤트 성황...고객 니즈 파악으로 단기간 판매 급증한솥도시락의 지난달 단체도시락 주문량이 전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사진=한솥도시락] 

한솥도시락은 지난달 단체도시락 주문량이 전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한 달간 집계된 단체도시락 주문량은 전월 대비 약 15% 이상 증가, 단체도시락 매출도 14%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솥도시락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의 도시락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 봄을 맞아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솥도시락은 단체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믹스후라이’를 정규 신메뉴로 출시했다. 새우후라이, 반달 돈까스, 치킨 가라아게, 감자고로케 등 인기 튀김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한솥도시락은 다양한 메뉴, 양질의 식자재, 합리적인 가격 덕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솥도시락의 정규 도시락 메뉴 중 약 56%가 6000원 미만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도시락’으로 통하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에 꾸준히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솥도시락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양질의 도시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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