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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수원국 우간다 환경 개선 나서... 94개 초등학교 정수장치 400대 지원

  • 기사등록 2024-05-02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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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KT&G(대표이사 방경만)가 잎담배 원료 수입국가인 우간다 현지 위생 환경 개선에 나선다.


KT&G는 우간다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현지 94개 초등학교에 1억1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장치 400대를 지원한다.


KT&G, 잎담배 수원국 우간다 환경 개선 나서... 94개 초등학교 정수장치 400대 지원박현석(가운데)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이 우간다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G 제공]KT&G는 지난달 30일 우간다 호이마(Hoima)시에서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수장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간다 수(水)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약 4990만 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을 유발해 높은 유아 사망률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KT&G는 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장치 지원으로 우간다의 식수 위생 문제 개선은 물론, 나무, 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기존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최대 35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감축 등 환경보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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