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정진욱 광주 동남갑 선거구 당선인은 10일 “윤석열정권의 실정(失政)을 바로잡아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진욱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문을 통해 “광주 동남갑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에 진심으로 엎드려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대한민국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승리이자 무능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라는 남구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정진욱(앞줄 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오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정진욱 후보 캠프] 

정진욱 당선인은 “고물가 민생파탄, 경제 추락을 가속화한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시대적 과제인 윤석열 정권 청산과 정권탈환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겠다”며 “대촌에 있는 산업단지 두 곳에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하는 수권정당,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 발전을 주도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호남정치의 전성기를 다시한번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정진욱 당선인은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88.69%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지역 1위, 전국 4위 득표율이다. 

정 당선인은 지난 2011년 시민통합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해 13년 만에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광주 금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고 한국경제신문 기자, 교보문고 상무를 지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지난해 8월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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