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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비보존그룹(회장 이두현)이 보령과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릴 맞댄다.


비보존그룹은 보령과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비보존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양사 제품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비보존그룹, 보령과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 위한 MOU 체결이두현(왼쪽 첫번째) 비보존그룹 회장이 3일 보령과 오피란제린 국내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두현 비보존 회장,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사진=비보존제약]오피란제린은 다중타겟 신약 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비보존이 자체개발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국산 신약으로서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비보존그룹은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후, 오피란제린을 완제품 형태로 보령에 제공하고, 양사가 유통 및 판매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또 비보존이 연구개발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구용 진통제이자 약물중독치료제 후보물질인 VVZ-2471 등 비보존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보령의 투자, 기술이전 등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내용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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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3 1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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