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가 3분기 매출액 2892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7.35%, 10.71% 증가했다. 매출액은 핵심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의 성장이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사업회사들의 고른 이익 개선이 견인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매출액 172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박카스 748억원, OTC(일반의약품) 368억원, 생활건강 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1.3%, 40.3% 증가했다.
물류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매출액 905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같았고 영업이익은 140% 개선됐다. 물류 단가 인상, 운용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 58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매출액 94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2% 늘고 영업이익은 35.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