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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2023’ 시상... 271:1 경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팀 대상

- 역대 최대 271개팀 지원... 수상자 전원 서류전형 및 1차면접 면제

  • 기사등록 2023-09-18 1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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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강신호)이 미래 물류 경쟁력이 될 첨단 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대표이사를 필두로 총력을 쏟는다.


CJ대한통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미래기술 챌린지 2023'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이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올해 3회째인 미래기술 챌린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개팀 602명이 지원했다. 27: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본선 PT에 올랐고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심사는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들이 맡았다.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VCL’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여러 개의 상품이 담겨 있는 물류카트 이미지에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품을 인식하고 검수 과정을 효율화하는 과제였다. 특히 데이터 모수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상의 데이터를 만들어 학습하는 데이터 증식 기술을 적절히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성환씨(서울과학기술대 전기정보공학과 4학년)는 “학교 수업과 달리 실제 현장의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어 전기정보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개발자로서 한 단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금상은 비정제 영문주소 AI 번역을 주제로 한 연세대학교 이요한씨 외 1명 ‘로스트카우(LostCow)’팀과 스마트폰 활용한 상품 체적 측정 과제를 수행한 건국대학교 신진호씨 외 1명 ‘Project-021’팀이 수상했다. 은상 3팀은 서울대학교 임승환씨 외 2명 ‘내택배언제와’팀, 아주대학교 이상하씨 외 2명 ‘옵티플로우(OptiFlow)’팀, 고려대학교 이창호씨 외 3명 ‘우승은태권브이’팀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대상 1팀 1500만원, 금상 2팀 각 800만원, 은상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수상자 전원이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과 1차면접 면제 특전을 받았다. 실제 1, 2회 대회 입상자 중 18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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