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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아이에스동서(대표이사 이준길)가 2분기 매출액 5543억원, 영업이익 916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6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44% 증가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준공정산 이익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동서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교보증권에 따르면 건설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0.4% 성장을 기록했다. 일부 현장의 준공정산 및 공사비 증액 등의 효과로 예상 밖의 이익이 발생했고, 콘크리트는 파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PC(완전 정비된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이익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환경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했다. 폐기물이 일부 단가 하락 및 물량 감소로 소폭 부진했고, 이차전지는 신규 이익에 기여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2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양호한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건설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연간 기대치(영업이익 2314억원)는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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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8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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