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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버핏연구소가 최근 1주일 동안 각 증권사에서 발표한 보고서 가운데, 목표주가가 상향된 종목 중 주가괴리율이 높은 종목 10개를 조사했다. 아이에스동서가 58.53%로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세진중공업은 목표주가가 55.56% 오른 7,000원으로 괴리율은 43.29%로 나타났다.

목표주가 상향 및 주가괴리율이 높은 기업 TOP10

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보고서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예를들어 목표주가가 1만원,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괴리율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안전마진이 높고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목표주가가 상향된 종목이라면 기업 실적 개선이나 그 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이 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높은 기대감을 보이는 것이 많다.

이번 조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주가괴리율이 58.5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에스동서는 1975년 현대건설 토목사업부에서 독립한 회사로 2008년 일신건설산업과 합병하기도 했다. 주로 요업, 콘크리트제품 제조 및 판매, 건축 및 주택건설, 토목건축공사를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비데 제조 및 판매업, 해상화물 운송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2016년 1분기 매출은 3,73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으로 전망했다. 『주택경기 개선에 따른 요업, 콘크리트 등 건자재 전/후방부문의 실적견조함은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의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의 매출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세진중공업이다. 기존 목표주가 4,500원에서 현재 목표주가 7,000원으로 약 55.56% 올랐다. 또한 세진중공업은 목표주가 괴리율 43.29%로 아이에스동서 다음으로 높은 기업이다.

세진중공업은 선박부분품(조선기자재)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제품으로는 조선부문의 Deck House, LPG Tank와 해양부문의 Living Quarter 등이 있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사외에서 제작되는 Deck House 상당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LPG전용 운반선에 장착되는 LPG Tank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사외 제작 LPG Tank를 독점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올해 상반기 선박 인도량이 지난해에 비해 15.5% 늘어난 97척으로 예상되며, LPG선의 올해 상반기 인도량은 30척으로 지난해 9척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로 인해 『세진중공업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0%』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실적은 소폭 성장하는 것이다.

세진중공업은 견조한 수익성과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부채비율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ROE는 각각 16.3%와 16.5%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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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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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9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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