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e커머스 사업부 롯데온(사업부장 나영호)이 해외직구(해외직접구매) 소비자들 공략에 나선다.
롯데온은 오는 11일까지 '해외직구 골든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분유, 건강식품, 명품 등 인기있는 해외직구 상품 1000만여개를 선보이며, 최대 23%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해외직구 골든위크' 행사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해외직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으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직구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국가의 상품들을 입점시키며 상품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등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 1분기 롯데온의 해외직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으며, 점점 늘어나는 해외직구 수요에 발맞춰 이번 행사 진행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