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이사 사장 이영구)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으로 지속가능 기업 도약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이하 K-EV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EV100'을 선언한 국내 332개 기업 중 상용 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대수를 기록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최규상(오른쪽) 롯데제과 ESG부문장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후 금한승 환경부 기획탄소정책실 실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 및 임차한 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으로,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21년 4월에 국내 주요 금융·제조사 25개사와 함께 'K-EV100' 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21년 478대 전환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71대를 전환하며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무공해차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66억원을 투자해 138대의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하며 약 50% 전환율을 목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