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해 매출액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19.96%, 19.23%, 4.7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6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 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6%, 20.74%, 2.76% 증가했다.
매출액은 사업부문별로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 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으로 총 10조419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2.9% 증가한 760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비 4.8% 증가한 5080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비 27.5% 증가한 14조 129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목표인 12조 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말 보다 8.3% 증가한 45조 545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액 10조 9000억원, 신규 수주 12조 3000억원의 전망치도 함께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