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프(대표이사 이영애)가 미술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 미술공모전 시상 규모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수상자 1명에게 100만원, 금상 수상자 3명에게 50만원, 은상 수상자 5명에게 10만원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총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한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비카프 기념품을 지급한다. 금상, 은상, 동상은 유 ·초 ·중 ·고를 구분해 시상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학총장상, 교육시민사회단체장상, 기업인상이 마련돼 있다.
미술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2회 비카프 전시회 초대권을 지급하고 전시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비카프 작가증을 발급한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유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미술공모전 공모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오는 27일까지 작품 공모 기간이 연장된다. 공모전 수상작과 출품작은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제2회 비카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의 절반은 작가에게 지급된다. 어린이 청소년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옥션 이벤트, 도슨트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 작가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