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JTC(대표이사 구철모)가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2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김태엽, 이현호 (비상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한다.
김태엽 이사 후보는 어펄마캐피탈 한국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어펄마캐피탈은 최근 JTC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JTC 2대 주주(30.12%)에 등극했다. 이 과정에서 1대주주 구철모 대표이사 지분은 59.61%에서 41.66%로 낮아졌다. 이현호 이사 후보는 SC프라이빗에쿼티 등에서 근무했으며 어펄마캐피탈 한국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JTC는 지난 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에 매출액 140억원, 영업손실 901억원, 당기순손실 923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면세점 이용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JTC는 방일 외국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