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한국선급(KR) 회장이 제25대 신임 회장에 재선임됐다.
한국선급은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5대 신임 회장으로 이형철 현 회장이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사진=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임시총회에 참석한 KR회원의 유효득표수 69표 중 60표를 얻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22일까지다.
이형철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고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해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돼 제 25대 회장직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탈탄소 규제 및 디지털 전환 등 해사업계에 도전적인 과제가 많은 가운데 한국선급 회장직을 다시 한번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유일의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 해사산업의 위상을 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