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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그레이프랩’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알렸다.


그레이프랩은 유럽 기술 전시회 ‘웹서밋(Web Summit) 2022’에 참가해 ‘임팩트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소품을 제작하는 소셜벤처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접착제, 코팅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35개 이상의 글로벌 기술특허, 디자인특허, 상표권을 획득했다.


김민양(왼쪽) 그레이프랩 대표가 전시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그레이프랩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고, 웹서밋이 선정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웹서밋은 UN(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인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17개 목표에서 혁신을 보인 기업들을 선정하는데 그레이프랩이 포함됐다.


그레이프랩은 이번 웹서밋에서 부스를 차리고 기술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디바이스 액세서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레이프랩은 현장 전시부스에서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 등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과 미팅을 진행했다.


그레이프랩은 지난 9월 프랑스 인테리어 소품 박람회 파리 메종앤오브제(Maison & Objet Paris)에 참가해 ‘왓츠뉴(What’s New)’로 선정됐다. 또 영국의 건축·디자인 매거진 디진(Dezeen)의 디자인 어워드 롱리스트(Longlist)에도 이름을 올렸다. 


tkdguq04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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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9 1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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