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KBO리그 전 구장의 관중석 전석 입장과 취식이 허용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카드가 KBO리그 야구장 주변 상권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4년간 KB국민카드 고객의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KBO리그 10개 팀의 경기 결과와 결합하여 분석한 결과, 올해 KBO리그 경기가 열린 날은 야구장 주변 상권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KBO리그 관중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 감소했음에도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 매출액은 13%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편의점(26%), 커피∙음료(15%), 음식점(주점 포함, 12%) 순이었다. 특히 야구장 주변 상권 주요 업종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2019년 대비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패스트푸드 업종이었다.
또 홈 팀이 승리하면 야구장 주변 음식점 매출액도 증가했다. 홈팀이 승리한 경기 후 주변 음식점(주점 포함) 가맹점의 매출액은 5% 증가했고, 승률 상위 3팀(SSG 랜더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의 매출액은 패배 시 보다 13%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관중수 제한, 취식금지 등이 해제 되면서 야구장에도 이전의 활기가 돌아오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