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산학협력단과 ㈜리마창작스튜디오가 무용교육 기술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리마창작스튜디오가 무용교육 기술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세종대]

현재 ㈜리마창작스튜디오는 비대면-대면 방식의 무용실기 코칭을 위한 전용 교육 툴을 앱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자세추정기술인 ‘휴먼 포스 에스티메이션(Human pose estimation)’이라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는데 기준 자체를 춤에 특화된 기준 데이터셋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기술진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 세종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런 배경으로 추진됐다.

두 회사는 10월부터 진행 예정인 비대면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3개월 과정으로 공동으로 개발하고 함께 진행한다. 최종환 세종대 미래교육원 무용학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기술자문으로 위촉돼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앱은 원거리 비대면 실기교육을 받았을 때 움직임에 관한 피드백을 위한 상호소통 문제들을 보완해 온라인 상으로도 원활한 무용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기술을 도입해 학습자의 움직임 기능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 교수자는 주관적인 예술의 영역을 평가한 종합적인 피드백을 음성, 텍스트, 움직임, 영상의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최 교수는 "컴퓨터비전 분야의 발전은 다양한 기술에 접목이 되는 중으로 그 중 가장 섬세하고 복잡한 인간의 움직임으로 이뤄진 춤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인공지능의 객체인식 성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스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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