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에프앤비(대표이사 장현필)가 카드 제조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에 대한 경영활동에 나서기 위해 아이씨케이(대표이사 강수향)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오름에프앤비는 지난 3일 최대주주 등극을 위한 2차 잔금 30억원을 납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계획했던 5일보다 앞당겨진 일정이다. 모든 주식 양수도 계약을 조속히 마치고 셀피 서비스와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번 2차 잔금은 1차 잔금과 같이 해당 금액만큼의 주식 이전없이 진행했다. 아이씨케이 인수 후 셀피 서비스 본격화와 고부가가치 미래사업을 통해 경영활동을 펼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셀피는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탭투페이(Tap to Pay) 솔루션이다. 앤트앤비는 지난해 파이서브의 인증을 획득하고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가총액 약 47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페이먼츠로부터 레벨3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