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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효성티앤씨(대표이사 김치형)가 신성통상(대표이사 염태순)이 운영하는 SPA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8일 서울 강동구 신성통상 본사에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해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자, 양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섰다.


김치형(오른쪽) 효성티앤씨 대표이사가 8일 서울 강동구 신성통상 본사에서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효성티앤씨]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R)’을 적용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이 소재로 액티브웨어 ‘밸런스’ 등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효성티앤씨는 탑텐에 친환경 패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리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공동 참여해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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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8 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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