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캐릭터 차별화 상품기획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원미디어는 ‘달려라 하니’, ‘영심이’ 등 국내 최초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으며, 현재는 아머드 사우루스, 마블, 무직타이거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센스를 보유중인 문화∙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세븐일레븐과 대원미디어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아머드 사우루스, 마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 등이 그 후보다. 앞으로 차별화 콜라보 상품기획 및 개발과 상품 전략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협약했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MZ세대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대원미디어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콜라보 상품을 여러 카테고리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