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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 전 사업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삼성전기의 종가는 17만1000원이다.


삼성전기 CI. [이미지=삼성전기 홈페이지 캡처]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은 1조1305억원(YoY +38.4%), 매출은 9조5863억원(YoY +14.3%)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추정 영업이익률은 11.8%로, 올해 대비 2.1%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최근 MLCC의 높은 수익성이 2018년 최고 호황에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PC, 태블릿, TV 판매 확대 속에 자동차의 자율주행화로 MLCC 추가 수요에 힘입어 90% 중반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폴디드(잠망경)로 성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삼성전자 적용 모델 확대 및 글로벌 거래선의 추가 확보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반도체 기판의 제품 믹스 효과 확대 및 신규 투자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전망”이라며 “대만 UMTC 화재로 FC CSP의 공급부족이 발생한 바, 삼성전기가 내년 최대 수혜 기업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전자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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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8 08: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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