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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세븐일레븐과 MOU 체결···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

-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공급망금융 상품 등 공동 신사업 모델 적극 발굴 박차

  • 기사등록 2020-12-04 08: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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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일 기자]

우리은행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이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우리은행 제공)]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금융 지원과 디지털 융복합 제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븐일레븐의 기존 경영주에게 저금리로 제공했던 상생대출을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경영주에게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상생대출은 지난 2018년 세븐일레븐이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가맹 경영주에게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또한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노하우와 세븐일레븐의 광범위한 유통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공급망 금융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전개 등 신사업분야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이번 협약으로 제공하는 상생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세븐일레븐의 가맹 경영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금융과 유통의 디지털 융복합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lleyway9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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