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뉴트리(27087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뉴트리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3.72%로 가장 높았다. 지난 3일 대신증권의 한경래 연구원은 뉴트리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만1950원) 대비 43.72%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뉴트리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042660)(43.13%), SK이노베이션(096770)(42.5%), 콜마비앤에이치(200130)(42.44%) 등의 순이다.
뉴트리는 이너뷰티 시장을 피부건강(뷰티)식품과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시장을 자체 규정하고 이 시장을 타겟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뉴트리는 올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월 19일 52주 신저가(1만1750원)를 기록했으나 5월 18일 52주 신고가(3만3450원)를 갱신했다.
뉴트리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44억원, 54억원, 44억원으로 전년비 32.14%, 63.64%, 69.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이후 콜라겐이 재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추가 라인업인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의 호조 때문이다. 에버콜라겐의 경우 네이버 트렌드에서 10월은 7월 대비 127% 증가했다. 콜라겐 시장 상휘 브랜드로서 선점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뉴트리는 10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마스터바이옴의 스킨마스터(장, 피부건강)를 출시했다. 이후 GS홈쇼핑 첫 방송 매출이 약 4억원으로 집계돼 긍정적인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지노마스터(장, 질건강)를 출시할 예정이다.
3일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뉴트리는 올해 4분기에는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30.4%, 43.1% 증가한 472억원,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트리는 내년 1월 에버콜라겐 앰플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과거에 분말형인 에버콜라겐 타임을 출시한 이후 매출 레벨이 상승한 바 있다. 지난해 1, 2분기 각각 270억원, 283억원에서 3, 4분기 336억원, 362억원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면역력 개선 효과) 식약처 승인 이후 내년 상반기 내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출시 라인업 확대 고려 시 내년 콜라겐 매출액은 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