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215380)는 데일리파트너스와 유망기술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유망기술기업에 대한 심사 및 투자 검토 △데일리파트너스 기투자 바이오벤처의 CRO 협업 △데일리파트너스 기투자 바이오벤처의 비임상시험센터 컨설팅 △데일리파트너스 기투자 바이오벤처의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참여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신약개발 대표 플랫폼 위상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데일리파트너스(대표 이승호)는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로 2020년 10월 기준 15개 펀드, 총 운용자산(AUM)은 1,998억 원이며, 2021년 3,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신약개발, 의료기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2019년 1월 액셀러레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팁스(TIPS) 운용사로 선정이 되어 초기 기업 발굴에도 집중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바이오 스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D’LABS를 운영하고 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민간주도 신약클러스터로서 혁신적 사업모델을 적용해 진정한 의미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할 것이며,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유망후보물질의 초기검증부터 생산 및 기술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열린 시장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는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공동투자를 할 뿐만 아니라 기술 자문을 마친 스타트업들이 신약개발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데일리파트너스는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로서 바이오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우정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데일리파트너스 액셀러레이터 기능의 가속화는 물론 바이오벤처 기업에게 투자, 보육공간 제공 기회, 파이프라인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