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086790)이 지난 13일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지난해 4월 공식 출시된 이후 1년 4개월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했고,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세종․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택시조합에 속한 택시는 전국 택시 약 25만대의 절반 수준인 12만대가량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택시 플랫폼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카롱택시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 펫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가맹 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마카롱택시는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로의 발전을 준비 중에 있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및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고객 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R&D(연구개발)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 및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의 제휴로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