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재해 등 현장에 긴급 구호품을 공급하는 등 '사회 봉사'를 실천해 온 SPC그룹은 4일 연일 지속된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각 1만개씩 총 2만개를 전달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경기도 이천·용인·여주 등과 충청북도 충주·제천·음성 등에 빵과 생수 각 3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 나눔과 상생 철학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에 적극 나서왔다. 지난 2012년 전북 군산, 2014년 부산 기장, 2016년 울산 울주, 2017년 청주 수해, 삼척 산불, 포항 지진피해, 2018년 경북 영덕 태풍, 서울 폭염 피해, 작년 강원도 산불과 강원 및 경북지역 태풍 피해 등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긴급 구호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