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개발한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 설치도. [사진=더밸류뉴스(대림산업 제공)]

[더밸류뉴스= 신현숙 기자] 대림은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대림은 지난해 주거 소음을 줄이기 위한 5개년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구 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의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3dB의 소음을 저감시켰다. 가장 조용하게 운전하면 30dB 이하의 소음만 발생한다. 사람이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일 때나 정숙한 도서관의 소음이 30dB 수준이다. 가장 강하게 작동할 때도 약 48dB의 소음이 발생된다.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 모드(42~45dB)보다 살짝 높은 셈이다. 

기존 아파트에 설치된 렌지 후드는 가스렌지 위에 설치된 후드 내에 팬이 붙어 있어 소음이 실내로 바로 전달됐다. 대림은 연기를 빨아들이는 팬을 실외기실 등 외부에 분리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해 소음 발생을 줄였다. 팬이 가동할 때 발생되는 소리가 소음의 근본적인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기의 흐름을 분석해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팬과 배관의 방향도 조정했다. 기존에는 팬과 배관의 방향이 90°로 꺾여 있어 팬을 통과해 빠르게 배출되는 연기가 배관에 여러 번 부딪혀서 소음이 증폭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대림은 연기가 들어오는 방향과 팬의 위치를 일직선으로 정렬시켜 이를 해결했다. 또, 팬의 크기와 날개의 모양을 최적화하는 한편 연기가 나가는 배출구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돌아오지 않도록 배출구의 모양도 특수 설계했다.

◆SK네트웍스, ‘번개 출동’ 서비스 선보여

SK네트웍스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타이어픽’은 국내 최초로 차량번호 기반 배터리 조회 기능을 제공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접수 및 1시간 내 배터리 교체를 보장하는 ‘번개 출동’ 서비스를 런칭 했다고 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차량번호만으로 내 차에 맞는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배터리 정보를 알지 못해 온라인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나아가 접수 이후 1시간 내 배터리 장착을 보장하는 ‘번개 Now’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 예약’으로 고객의 상황에 맞는 교체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어픽에서 판매하는 배터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클라리오스사(Clarios)의 델코 배터리다. 타이어픽은 배터리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25%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디즈니 컬렉션과 함께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디즈니 컬렉션’을 7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겨울왕국 2(Frozen II)’ 에디션 후속으로 7가지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총 20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디즈니 ‘겨울왕국 2’의 올라프와 ‘미키마우스’, ‘미키∙미니마우스’, 마블의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픽사 ‘토이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등의 패널이 준비되어 있다.

디즈니 컬렉션은 2020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AR07T9170HC)과 디즈니 캐릭터가 적용된 패널 1종으로 구성되며, 소비자들은 일반 패널과 캐릭터 패널을 갈아 끼우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한샘 샘키즈 수납장’을 증정한다.

◆기아차, 2030 세대 위한 구매 프로그램 ‘스타트 플랜’ 선보여

기아자동차㈜가 2030 세대의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인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은 차량 가격 일부 유예, 특별 저금리 적용, 부가 서비스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차만의 구매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7월 중 모닝, 레이, K3, 니로 HEV, 쏘울,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 차량을 출고하는 2030 세대(1980년~2000년 출생자)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7%를 유예하고 △3.5%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적용 받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차량 취등록세 부담 완화를 위한 무이자 대출 지원 △주유 시 리터 당 300원을 할인해주는 주유비 할인 지원 △신차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 무상 가입 등 부가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F 하프클럽, 7일과 8일 이틀간 7월 하프데이 진행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브랜드몰 하프클럽이 7월 하프데이 특가전을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름휴가 시즌에 어울리는 패션, 캠핑 및 물놀이 용품 등을 최대 90% 세일한다. 

행사기간 중 하프클럽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10% 장바구니 쿠폰 2장씩을 증정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천명에게는 하프데이에서 쓸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한다. 스마일페이와 페이코로 결제시 즉시할인 및 적립금 지급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7월 하프데이는 여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티엔지티(TNGT), 헤지스, 닥스, 질스튜어트스포츠 등에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여성복 브랜드 샤틴, JJ지고트, 시크라인에서 플레어 퍼프, 플로랄 쉬폰 등 원피스를 행사가로 판매한다. 남성고객을 위해 푸마골프 쿨 스판 티셔츠, 렙턴 에어로쿨 피케셔츠 등 제품들을 하프데이 특가로 선보인다. 

여름 시즌 슈즈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크록스 크록밴드 9종과 여성용 브루클린 하이 웨지 3종, 에스콰이아 쿠션 스트랩샌들 3종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텐트, 야전침대, 캠핑 의자, 테이블 등 캠핑용품과 래쉬가드, 비치원피스 등 수영복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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