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가 대형할인마트에 진열돼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더밸류뉴스= 홍순화 기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체 서비스물가 상승폭이 최소화되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 자료에 따면 소비자물가는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 105.80(2015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0.4%를 기록해 20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는 0.7% 상승했다.
통계청은 올해 2월 상승요인이 없어 전월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반면 유류세는 한시적 인하가 종료되면서 석유류 가격이 12.5% 급등해 전체 물가지수를 0.49%포인트 올리는데 일조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 3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하락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여행 서비스는 해외 단체여행비가 전월 대비 5.8% 하락했고 국제항공료도 4.2% 내렸다. 뿐만아니라 연초 졸업과 입학시즌이 대목인 화혜분야는 생화 가격이 11.8%나 떨어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전년비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비 0.5% 오른 수준이다. 체감물가에 해당하는 전체 460개 품목 중 자주 구매 및 지출하는 141개 품목에 대한 생활물가지수는 1.7% 상승했다. 신선식품에 해당하는 50개 품목의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비 0.7% 상승했다.
코로나10 사태에 따른 마스크 가격 폭등 현상은 공적물량이 배포되면서 가격안정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