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이사 박상민)가 2019년 경영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너지는 2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0억 원,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
에스에너지는 이번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국내외 EPC 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증가와 생산구조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경기 둔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긍정적 실적을 달성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미국, 칠레, 일본, 스웨덴 등 세계 각국에서 주택용, 수상, 루프탑 태양광에 관련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에너지는 보통주 현금배당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추후 주주총회를 통해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