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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리빙 시장 잡는다…리빙 편집샵 ’살림샵’→의식주 토탈 매장 ‘시시호시’

- 19일부터 김포공항점서 ‘메리 시시호시’ 행사 열어

  • 기사등록 2019-12-18 0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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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지난 10월 살림 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백화점]

[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리빙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리빙 상품군의 매출은 2016 10.1%, 2017 10.5%, 지난해 11% 등 점차 늘어났으며 1~11월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10.4% 신장했다.

 

이 같은 추세에 발 맞춰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월 오픈한 자체 리빙 편집샵인  ‘살림샵을 내년 상반기 중 의식주 토탈 큐레이션 매장인  ‘시시호시로 개편한다이에 앞서 19일부터 25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살림샵을 단순한 리빙 상품뿐만 아니라 의식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확대했다지난 9월과 10월 첫 시작으로 본점에서 ‘살림마켓’ 행사를 두 차례 열었으며 일 평균 1000여 명의 고객이 상품을 구매했다.

 

‘시시호시(時時好時)’ ‘즐거운 매일을 위한 제안이 있는 모던 마켓이라는 컨셉으로 ‘매해매월매일매시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중국 승려 운문 선사의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법어에서 따왔다 .

 

롯데백화점은 시간 4개 컨셉에 맞춰 고객의 휴식시간다양한 기념일계절 등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의식주 상품들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매장 한켠에서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연관 상품들을 제안하는 ‘월간 시시호시’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 리뉴얼에 앞서 열리는 단기 행사 ‘메리(Merry) 시시호시에서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고객의 즐거운 매일을 위해 식기홈 데코패션식료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하올스 홈의 옻칠 수저세트와 조리도구를 4000원에디자인 주방·소형가전 브랜드 ‘레꼴뜨 ‘샌드 메이커 39000원에자투리 천으로 만든 친환경 패션 브랜드 ‘세이프 선데이의 에코백을 9000원에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브랜드 ‘상생상회’의 노지귤을 9000원에 판매한다 .

 

서수정 롯데백화점 살림샵팀장은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시시때때 바뀌는 취향에 맞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팅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lk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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