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 때문이다.
19일 한국은행의 '2019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비 0.3%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것이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사진=더밸류뉴스]
6월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5% 하락했다. 기상여건이 좋아 농산물 출하량 증가로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감자(-47.5%), ▲수박(-17.1%), ▲참외(-18.8%), ▲토마토(-12.2%) 등의 순이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6%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6.5%), 화학제품(-0.4%) 생산자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1.78달러로 전월비 11.0% 급락했다.
[그래프=한국은행]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보합이었다. 금융 및 보험 생산자물가는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 연장, 사고 중고차 보장 기간 확대로 자동차 보험료율이 오르면서 전월비 0.5%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비 0.5% 하락한 105.39를 기록했다. 이는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