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9.1.21~2019.2.21)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HDC(012630)의 주식 5.02%를 신규 매수했다.
또 효성첨단소재(298050)의 주식 비중을 11.21%로 1.09%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반면 케이씨(029460)의 주식 비중을 7.41%에서 -5.74%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금강공업(01428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8일 KB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HDC는 36개의 계열회사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현대개발산업(주)의 인적분할을 통해 HDC그룹의 지주사로 전환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 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구체적인 프로젝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HDC아이파크몰(지분율 87.1%)은 지난 2016년 말에 시작한 증축 공사를 지난해 여름에 완료했으며 수익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DC신라면세점(지분율 50%)은 재판매를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성장 중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지분율 33%)은 HDC로 귀속되는 지분법 평가손익은 4분기부터 반영되어 약 250억원 수준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