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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경북 봉화 석포면에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 완성

- 생활체육센터 및 정식규격 축구장 조성…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

  • 기사등록 2025-06-13 1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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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영풍(대표이사 김기호)이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생활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을 새롭게 조성하며,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를 완성시켰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체육시설을 조성한 것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풍은 지난 12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영풍, 경북 봉화 석포면에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 완성김기호(왼쪽 네번째) 영풍 석포제련소 사장이 지난 12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에서 박현국(왼쪽 다섯번째) 봉화군수 등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 영풍]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북도와 봉화군이 총 50억원(군비 40억원, 도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민관 협력 체육시설이다.         


센터는 총 4500㎡ 부지에 연면적 994.56㎡ 규모로 지어졌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겨울이 긴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석포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20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축구장은 총 면적 1만3000㎡ 규모로,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2개소가 갖춰져 있다.


김종수 지역 축구동호회 석포FC 회장은, “지금까지는 정식규격 축구장이 없어서, 인근지역으로 나가서 축구를 해야만 했다. 이제는 거꾸로 타지역 축구동호회가 석포로 올 수 있게 되어 활발한 교류도 가능해졌다.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호 영풍 석포제련소 사장은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풍의 생활체육센터 및 축구장 조성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 관계를 잘 보여주는 선례가 되고 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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