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바이오(대표이사 이순화)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나눔 지원에 나선다. 이번 나눔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덕군과 안동시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복지와 재난 대응에 적극 나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대는 지난 19일 연우바이오가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마늘 건강식품 2000박스(시가 7억6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돼 영덕군 및 안동시 산불 이재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세종대(총장 엄종화)는 연우바이오(대표이사 이순화)와 MOU를 채결한 바 있다.
김진섭(오른쪽) 연우바이오 회장이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우바이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진섭 연우바이오 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섭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북 산불 피해로 깊은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의 면역력강화, 피로회복, 50~60대 장년층이 활력을 되찾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우바이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복지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김진섭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 도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소중한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