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정보보호특성화대 소속 학생들이 시스코 주관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보안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시스코 VIP 2025’ 참석자들이 지난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시스코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는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프로그램 ‘시스코 VIP 2025’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시스코 VIP는 온라인 기반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CISCO)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스코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무형 인재 부족 문제 해결, 미래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획됐고 인턴십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정보보호특성화대 및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에서 총 34명의 참가자가 선발됐고 이 중 세종대 학생은 5명이다. 참가자들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론 교육을 받고 전문가의 현장 중심 특강과 실제 사례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 덕에 국제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실무적 감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
세종대 학생 5명은 모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인턴십 완료 인증서를 획득했다. 특히 이재원 학생은 프로젝트 심사 과정에서 뛰어난 발표력, 기술적 이해도, 전문적인 결과물을 통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스코 VIP 프로그램 참여는 세종대 학생들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