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이 올해 협력사 신규 등록을 진행한다. 72개 공종 대상, 재무·기술·안전 평가 기준을 강화해 협력사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2025년도 협력사 신규 등록 절차를 공고하고 4월 7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두산건설 2025 협력사 등록 진행' 주요 내용 요약 도표 [자료=더밸류뉴스]
등록 대상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설장비 등 총 72개 공종이며, 접수 기간은 5월 9일까지다. 등록 신청 후에는 재무 상태, 시공능력, 기술 현황 등을 종합 심사해 7월 1일 최종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등록이 확정된 협력사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협력사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등록 기본 요건은 △신용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한국기업데이터 CR-3 기준) △부채비율 250% 미만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5% 이내 △설립 연수 3년 이상이다. 철근콘크리트, 철골, 전기, 기계설비, 토목 등 일부 공종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도 추가 적용된다.
두산건설은 2022년부터 안전·보건 조직 구축 여부 등 3개 항목을 필수 평가 기준에 포함시켜 왔으며, 올해부터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 여부’와 ‘경영진의 안전·보건 활동’ 항목을 새롭게 반영해 안전평가를 강화했다.
등록 기준 및 신청 방법은 두산건설 공식 홈페이지, 협력회사 포털, 한국기업데이터 등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산건설의 강화된 협력사 등록 제도는 건설 산업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