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이사 이영미)와 손잡고 골프 관람 경험에 디지털 혁신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KLPGT 빌딩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상진(왼쪽) 네이버페이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KLPGT 빌딩에서 이영미 KLPGT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양사는 ‘KLPGA 정규투어 티켓판매 서비스 및 통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티켓 예매와 결제, 입장 서비스가 도입돼 KLPGA 관람 환경이 더 쉽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비수탁형 디지털 가산 지갑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QR티켓 기능이 KLPGA 대회에서 처음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 월렛’ 전용 NFT ‘아트’의 형태로 티켓을 보관하고 경기 입장이나 행사장 내 결제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혜택과 이벤트, 경기 안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KLPGA 경기 티켓팅 및 결제, 이벤트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골프 팬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KLPGA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다채로운 스포츠 관련 콘텐츠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KLPGT 대표는 “NFT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경기 관람 방식이 도입되면서 골프 팬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골프 팬과 선수들에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