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대준)이 택배 및 풀필먼트를 동시 수행해 셀러의 물류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경기 군포에 있는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융합형 이커머스(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매일오네(O-NE)’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셀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기업이 이커머스 셀러의 상품 입고,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 과정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물류를 전문기업에 맡겨 핵심 비즈니스인 판매에 집중할 수 있고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서비스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기준 총 12개 센터, 35만1814㎡(10만6424평)의 풀필먼트센터를 보유하며 상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풀필먼트는 모든 오픈마켓 셀러들의 물성을 고려해 고객사에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표 풀필먼트는 ‘용인 B2C2 스마트센터’다.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 중 가장 큰 2만1000평으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3D소터 등 200대 이상의 자동화 로봇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상온, 냉장, 냉동 등 온도를 관리할 수 있어 고객사별 맞춤 풀필먼트도 제공 가능하다.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있는 ‘곤지암 B2C센터’는 허브 연계형 풀필먼트로 대규모 물량 처리능력과 빠른 배송을 갖췄다. 여러 셀러 제품을 동시에 피킹하는 오더피킹 출고라인이 있어 이종 합포장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했다.

‘군포 B2C 스마트센터’는 100대 이상의 AGV를 도입했고 합포장, 도착보장을 통해 소비자에 빠른 묶음 배송을 제공하고 셀러의 판매량 증대를 돕는다.

융합형e-풀필먼트도 셀러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물류센터와 배송업무가 분리돼 있는 타 풀필먼트기업과 달리 전 과정을 한데 묶은 ‘원스톱 물류’를 지원한다. 풀필먼트 센터에서 바로 택배 터미널로 출고가 가능해 밤 12시 주문 마감 상품을 익일 배송하고 권역에 따라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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