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더블유에스아이(대표이사 이윤석)의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자궁 거상기'가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지메디봇이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의 미국특허를 출원했다. [사진=더블유에스아이]

이지메디봇은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의 미국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궁 거상기, 이를 포함하는 자궁 거상기 로봇 및 이를 포함하는 자궁 거상기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 2023년 국내 특허를 먼저 취득했다.

회사는 2021년 보건복지부 연구과제 ‘마이크로 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정현훈 교수팀, 한국항공대 김병규 교수팀과 개발을 진행하고 지난해 관련기술 및 특허를 확보했다.

유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지원을 위한 어시스트 로봇이다. 자궁 거상 작업을 자동화해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휴먼 에러를 줄인다. 자궁 거상 작업은 의료진이 장시간 앉아 수행해야 하는 고강도 업무라 유봇이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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