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으로부터 '2025년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 관리 감사 결과와 최근 2년간의 항공기 사고 기록, 기령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385개 항공사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 기관은 항공사 안전 및 제품 평가의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어 수백만 명의 승객들이 신뢰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8년 이후 수년 연속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선정한 '세계 항공 안전 부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이는 비엣젯항공의 뛰어난 안전 관리와 항공기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기술 안정성 비율이 99.7%에 달하는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항공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24년 10대의 신규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해 총 11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고, 170개 이상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설 연휴와 겨울 휴가 시즌에 한국 여행객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국 여행객들은 서울, 부산을 비롯한 베트남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로 향하는 비엣젯항공의 12개 노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비엣젯항공은 라이언에어, 이지젯, 프론티어항공 등 세계적인 저가항공사와 함께 안전한 항공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 최고 경영자 샤론 피터슨(Sharon Petersen)은 "비엣젯항공 기단의 평균 기령은 베트남에서 가장 젊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최신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수년간 안전한 운항을 해왔으며, 이는 항공사의 탁월한 성과를 증명한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