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영화 감상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삼표그룹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말한다.
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 비용을 지원,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농학교, 맹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2022년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영화의 자막을 제작하는 등 지속해서 관련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