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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방산용 드론에 탑재되는 2차전지 배터리 팩의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M그룹의 배터리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은 지난 25일 항공테크기업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높은 단계의 신뢰성이 확보된 최첨단 드론이 군부대, 산업현장, 국립공원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벡셀, 숨비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개발 MOU 체결최세환 SM벡셀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지난 25일 숨비 본사에서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방산용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M그룹]

SM벡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용 배터리팩 경량화 및 충전 속도와 전류 효율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M벡셀은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에 따른 배터리팩의 커스터마이징 제작이 가능해졌다. 


숨비의 드론은 육‧해‧공군,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작전지역 정찰 및 표적 탐지 △해상 인명구조 △재난 감시 △조난자 수색 및 구조 △ 긴급 우편‧생필품 전달 등에 쓰이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방위산업을 비롯한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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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6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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