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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건설 본계약 체결... 교통체계 개선으로 인프라 기대

  • 기사등록 2022-10-11 08: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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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이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공사에 대한 본계약 서명식을 지난 6일 가졌다고 밝혔다.


윤영준(앞줄 오른쪽 첫번째)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6일 필리핀 남부 칼람바 지역에 위치한 호세 리잘 공원 내 기념비 앞에서 열린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공사에 대한 본계약 서명식에서 제이미 바우티스타(앞줄 가운데)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관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현대건설]

필리핀 남부 칼람바 지역에 위치한 호세 리잘 공원 내 기념비 앞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 행사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제이미 바우티스타 필리핀 교통부 장관이 참석했다. 호세 리잘 공원은 필리핀의 독립 영웅이자 혁명가인 호세 리잘의 고향 칼람바에 위치한 역사적 상징성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남부도시철도 6공구의 종착지여서 큰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은 9월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남부도시철도 4·5·6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고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한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남부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기대감을 확인하고 현대건설의 입지와 K건설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을 통해 대규모 철도 사업을 가속화할 것임을 밝히고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교통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이 총괄하는 남부도시철도사업 본계약 체결식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필리핀 철도 인프라 건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표명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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