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 '5G 가상화 기지국'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CTO 초이스(CTO Choice: Outstanding Mobile Technology Award)'를 수상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진행하며,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CTO 초이스'는 전체 모바일 기술을 아울러 '최고(supreme)'의 챔피언을 선정하는 것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전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CTO(최고기술책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Best Mobile Network Infrastructure)'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 기술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올해의 최고 기술을 별도로 정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은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 상을 수상한 것과 최고의 영예인 'CTO 초이스'로 동시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삼성 '5G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로, 향상된 모바일 경험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의 선도적인 이동통신사업자와 상용 계약을 체결하며, 상용 사업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