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2509억원, 영업이익 2247억원, 당기순이익 164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6.7%, 14.2%, 13% 증가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 확대, ERP 사업 업종의 다변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업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글로벌 사업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화상회의 솔루션(Brity Meeting)과 DT기반 고객 업무 자동화 서비스(Brity RPA)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그리고 하반기에도 IT분야에서 ▲고도화 된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업종 다변화 ▲제조공장, 유통센터 물류자동화 추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IT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물류 분야에서는 하반기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면서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IT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국제운송과 풀필먼트까지 확대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