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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가 된 내 주방’… 삼성전자,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 공개

- 고전 명화와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 제공

  • 기사등록 2021-07-06 16: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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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푸름 기자]

삼성전자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를 6일 공개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에서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까지 총 182점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의 기본 화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앱에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스크린으로 설정하면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思潮) 등 여러가지 기준으로 구분해 선택할 수 있다.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감상할 수 있다.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할 경우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된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를 통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앱을 통해 제공되는 기획전에는 △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Berit Mogensen Lopez), 얀 스카셀리크(Jan Skacelik)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북유럽 현대 미술(Organic Abstract)’ △ 서울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장희진, 정진경, 김선우, 이정은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의 취향(Taste of Seoul)’ △ 가나아트와 협업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색채의 대화(Dialogue In Color)’ 등이 있다.


트괴 가나아트와 협업한 ‘색채의 대화’는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찾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고자 만들어진 온라인 전시회이다. 아울러,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오수환, 하태임, 성낙희, 에단쿡, 노은님, 데이비드퀸, 심문섭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10점은 8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작가, 갤러리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아뜰리에의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앱스(Apps)에서 6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부터 지원된다.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비스포크 아뜰리에(BESPOKE Atelier)'로 집안 인테리어를 연출한 이미지. 냉장고 스크린 속 작품은 장희진 작가 '색의 이면'. [사진=삼성전자]



leeblue@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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