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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김승범 연구원]

카카오가 연예인 매니지먼트 업체, 작물재배업체 등의 회사 설립, 지분 취득을 통해 6월 중 6개 계열사를 새로 편입했다.

농협, 한솔, 코오롱, 카카오 등 총 7개 집단이 총 2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2016년 6월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1일 현재 65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770개로, 지난달(1,159개)에 비해 11개 늘어났다. 계열사로 새로 편입된 회사가 20개이며, 제외된 회사는 9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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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카카오는 계열사 6개를 늘렸다고 밝혔다. 연예인 매니지먼트업체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문화인과 작물재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팜잇㈜는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포함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넘버웍스, ㈜레프트라이트는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편 농협은 7개 계열사가 늘어 6월 중 계열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집단이 됐다. 농협은 한솔그룹과 함께 금융분야업체인 HT투자목적㈜를 설립해 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HT투자목적은 농협과 한솔그룹이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HT투자목적의 자회사였던 ㈜테이팩스 또한 농협과 한솔 계열사로 각각 편입됐다.

이 외에도 농협은 휴양 콘도운영업체인 ㈜리솜리조트 지분을 취득해 리솜리조트와 그 자회사 4개를 계열사에 포함했다.

이밖에 코오롱이 명지에너지㈜, 코오롱하우스비전㈜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CJ, 한국전력공사도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를 각각 하나씩 편입했다. 롯데는 지분취득으로 계열사가 하나 더 늘었다.

한편 현대, 현대백화점, KT 등 총 7개 대기업이 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현대, 현대백화점, KT의 계열사는 청산 종결(법인 정리) 사유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 외 대림, 포스코, 삼성, 한진 등의 4개 회사가 지분 매각을 통해 총 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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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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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1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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