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최근 5년간 매출액이 가장 증가한 인터넷ㆍ소프트웨어 기업은 카카오(0357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인터넷ㆍ소프트웨어 기업의 2013~2017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5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5곳이었다. 이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카카오(035720)(78.82%)였다. 이어 아프리카TV(067160)(26.89%), NAVER(035420)(20%), 이크레더블(092130)(15.98%), 가비아(079940)(13.23%)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 6년 연속 매출액 증가 전망
카카오의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2108억원, 2014년 4989억원, 2015년 9322억원, 2016년 1조4542억원, 2017년 1조972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36.67%, 86.85%, 57.07%, 34.7% 증가했다.
올해도 매출액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2조3859억원으로 전년비 20.97%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1010억원, 725억원으로 전년비 38.93%, 33.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5993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3%, 165.38%, 32.37% 증가했다.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79% 증가한 334억원이 기대된다.
◆신규사업 성과 가시화
카카오 페이지 및 픽코마의 거래액은 각각 전년비 51%, 165% 고성장하며 유료콘텐츠 사업의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월 이용자수 1200만명, 가맹점 20만개, 분기 총거래액 5.3조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용자 662만명, 여신 규모 7조원, 수신 규모 8.6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호한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ATM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등 계속되는 비용 지출로 인해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내년 대출 자산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는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광고, 게임, 커머스, 컨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카카오게임즈(게임), 카카오페이(간편결제), 카카오페이지(콘텐츠), 카카오M(음악), 카카오모빌리티(교통) 등이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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