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석유화학주 가운데 최근 5년간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가 가장 가파르게 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롯데정밀화학(004000)(487.48%)이었다.
한경탐사봇의 탐사결과 롯데정밀화학은 2013~2018년 5년간 주당순이익이 487.48% 증가해 1위를기록했다. 이어 테이팩스(055490)(352.21%), 한화케미칼(009830)(262.25%), 금호석유(011780)(259.2%), 동성코퍼레이션(102260)(239.85%) 등의 순이었다.
EPS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정밀화학 EPS의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은 487.48%이며 2016년 -1688원 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8503원, 내년 8844원, 2020년 9816원으로 예상된다. EPS 증가의 이유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당기순이익 전년비 145.96%↑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3819억원, 2199억원, 2194억원으로 전년비 19.18%, 97.93%, 145.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밀화학은 기초화합물 제조, 의약품 및 의료용 기기의 제조 및 가공, 디스플레이용 소재 및 부품의 제조 및 가공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염소 계열 주력 상품인 가성소다 및 ECH(에폭시수지 원료) 수급 완화에 따른 가격 하락에도 국내 시장 내 양호한 판가 유지 및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또 셀룰로스 계열 공급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 확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정밀화학 가성소다 샘플. [사진=롯데정밀화학 홈페이지]
롯데정밀화학은 1964년 설립됐다. 매출액 비중으로는 일반화학 49.60%, 정밀화학 43.10%, 전자재료 7.30%이며 최대주주는 ㈜롯데케미칼(31.13%)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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